1874년에 처음으로 설립된 아들레이드 대학은 호주내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국립대학입니다. 꾸준히 전세계 대학랭킹 상위 1%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 대학은 지금까지 5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104명의 로즈장학생을 배출한 호주 명문중의 명문대학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경력을 자랑합니다.

아들레이드 대학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 굉장히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대학으로 유명합니다. 이 대학은 1881년 전세계 영어권 국가 중 두 번째로 여성에게 남성과 같은
조건으로 입학을 허가한 대학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호주 최초의 여성 이공계학사 졸업생, 최초의 여성 음악부문 박사 그리고 최초의 여성 외과의사를 배출한 대학이기도 합니다.
또한 호주 최초로 대학의 (University Council)의 의장으로 여성을 선출한 대학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앞서나가는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0년에는 캠퍼스 및 기숙사 전체
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어기는 이에겐 캠퍼스 밖으로 추방시키거나 벌금을 매기는 등 타 대학들과는 다른 진보적인 행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2016년에는 약 1조원
들이는 20년 마스터플랜을 시작하고 학교 캠퍼스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 및 새로운 건물 증설, 그리고 현재 캠퍼스 안의 차도 등을 최소화시키되 자전거도로와 보도 등을 확장
시키는 등,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들레이드 대학은 또한 매년 1800억 상당의 연구 지원비를 받는 연구에 중점을 둔 대학으로서 순수연구분야는 물론 농업, 의학 그리고 엔지지어링 등 분야를 넘나드는 실용적인
연구에도 그 두각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예로 아들레이드 대학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 유럽, 미국의 심화연구에 중점을 둔 대학들 (Research
-intensive Universities)의 모임인 Academic Consortium 21 (AC21) 의 의장을 맡고 2012년에는 AC21 International Forum 을 직접 개최 하기도 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심화연구 대학 중 하나입니다.

아들레이드 대학의 경영대학은 전세계 QS 대학랭킹 Accounting & Finance 부문에서 전세계 47위에 랭크된 명문중의 명문입니다. 한국의 명문대학들과 비교하자면 같은 해
KAIST 나 고려대학교의 등수는 50위밖이었습니다. 또한 아들레이드 경영대학은 학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영관련 교육심사기관인 AACSB (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의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세계 어디에 내놔도 통할 것을 약속합니다.